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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의 치명적 여파, 태국 방콕에서의 놀라운 영상과 함께 전해진 충격적인 현실

tisnow 2025. 3. 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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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그 여파가 태국까지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강진은 28일 낮 12시 50분(한국 시각 오후 2시 40분)에 발생하였으며, 진앙은 인구 120만 명의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약 33㎞ 거리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직후, 방콕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장 물이 파도가 치며 넘치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호텔 내 대피한 한국인 가족이 겁에 질린 아이를 품에 안고 “오! 잡아! 잡아!”라고 외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아이의 울음 소리는 주변의 긴장감을 더욱 높였고, 이를 진정시키려는 여성의 목소리는 이 순간의 슬픔을 더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지진이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많은 사람의 삶을 뒤흔드는 사건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최소 20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얀마 정부와 태국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 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한국대사관은 현지 한국 국민의 피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으며, 주미얀마대사관은 거주 및 여행 중인 한국 국민들에게 안전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재 미얀마에 있는 한국인 교민은 2000여 명, 태국에는 2만 200여 명에 달하며, 강진이 발생한 만달레이 지역에는 약 70명이 체류 중입니다.

지진 이후 생긴 여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비상 상황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 사회가 자연재해에 얼마나 취약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지진 위기 관리와 국제적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 모두는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미얀마와 태국 두 국가의 아픔에 함께하며,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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