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를 둘러싼 믿을 수 없는 사건
최근 평창동에서 가사도우미를 구한다는 공고에 지원한 40대 여성 A씨가 80대 남성 B씨로부터 황당한 제안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A씨는 몸이 아픈 엄마를 돌보며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 생계 문제로 가사도우미 일을 찾던 중 ‘입주 가사도우미’를 모집하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해당 구인글에는 ‘고급 주택 제공’, ‘고급 식사 제공’, ‘급여 최상급 드림’ 등의 매력적인 조건이 적혀 있었고, 집주인 B씨는 미 유학교수 출신 사업가로 소개되었습니다. A씨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면접을 위해 서울까지 올라갔습니다.
악취 가득한 지하 면접 장소
A씨가 면접 당일 서울에 도착했을 때, B씨는 광고와는 다르게 곰팡이가 잔뜩 끼고 악취가 나는 지하로 A씨를 안내했습니다. 지하에서의 면접은 이상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고, B씨는 A씨에게 학력을 묻고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3개의 신분증을 요구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였습니다. A씨는 급여가 많은 것에 혹해 일을 하기로 결정했지만, B씨의 행동은 점점 이상해졌습니다.
불건전한 제안과 A씨의 거절
B씨는 처음에는 결혼을 했다고 말했으나, 이후에는 한 번도 결혼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A씨에게 불건전한 제안을 하였습니다. B씨는 “가사도우미는 그만 두고 1000만원씩 줄 테니 성관계를 해주면 내가 다 책임질 수 있다”며 A씨에게 접근했습니다. A씨는 “결혼을 하고 싶다면 나이에 맞는 사람을 찾아라”고 강하게 거절하였고, B씨는 “난 자녀가 필요한 게 아니라 여자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A씨의 결단과 두려움
결국 A씨는 B씨의 제안을 거절하고 짐을 싸서 집을 나갔습니다. B씨는 “제안에 승낙하면 그때 돌아오라”고 했지만, A씨는 이러한 상황을 통해 다른 피해자가 생길까 걱정하여 제보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B씨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경험이 다른 여성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B씨의 해명과 사건의 여파
제작진이 B씨에게 연락을 취하자 그는 “그런 일 없다”며 자신의 행동을 부인했습니다. B씨는 가사도우미 중에 이상한 사람이 많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가사도우미 일을 구하는 여성들이 처할 수 있는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불건전 제안의 위험,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
A씨의 사례는 가사도우미 구직 시 겪을 수 있는 위험과 불건전한 제안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경각심이 필요하며, 가사도우미를 구하는 여성들에게는 더욱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독자들의 Q&A
Q.가사도우미 일을 구할 때 주의할 점은?
A.신뢰할 수 있는 채용 사이트를 이용하고, 면접 장소가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불건전한 제안을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즉시 거절하고, 필요한 경우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Q.가사도우미 일을 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A.고용주의 행동을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의심스러운 행동이 있을 경우 즉시 대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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