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주총에서의 진솔한 사과와 향후 계획 공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의 여러 논란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회사의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8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그는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밝히며, 원산지 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과 함께 내부 시스템을 재점검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과는 그가 주주들에게 직접한 최초의 공개 발언으로, 회사의 신뢰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인지하였습니다.

 

 

백 대표는 이날 “창립 이래 최고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원산지 표기 문제로 인해 주주님들께 걱정과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조치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습니다.

그는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하여 원산지 공개 시스템 도입, 메뉴 및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확언하였습니다. 또한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경과 보고를 통해 개선 방안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주총에서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기존 식음료(F&B) 및 유통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유통사업과 지방 개발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다양한 품질 논란과 농지법 위반 의혹 등으로 인해 대중의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특히 '빽햄'의 품질 문제, 된장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 등은 주주 및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백 대표는 이러한 최근 이슈에 대하여도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회사의 모든 제품에 대한 설명 문구를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논란은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기업의 투명성과 소비자 신뢰는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따라서 백 대표의 사과는 더본코리아의 신뢰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가 제시한 계획들이 실제로 이행될 수 있을지, 그리고 상장된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찰이 필요할 것입니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의 리더십 아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피드백을 수용하는 자세는 기업에게 고객의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백종원이 제시한 변화들이 실제로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