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실사 영화 ‘백설공주’는 개봉 이후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박스오피스에서 2주차에 1위를 내주며 흥행에 실패한 이 영화는, 2억5백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자한 대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 영화는 최근 1420만 달러의 티켓 수입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고, 이는 첫 주 대비 66% 급감한 수치입니다. 영화를 주연한 레이첼 지글러는 라틴계 출신으로, 이를 둘러싼 외적 요인들도 포함되어 각종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백설공주’의 제작 배경을 살펴보면, 레이첼 지글러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을 때부터 여러 가지 우려가 있었습니다.백설공주는 전통적으로 백색의 피부를 가진 캐릭터로 묘사되는데, 지글러의 피부색이 이에 부합하지 않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일부 ..